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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기 위한 팁

투명페트병 PET 알고 버리세요 (광화문 수퍼빈 재활용 로봇)

by clickworthy 2022. 7. 27.

지자체에서 깨끗한 투명 페트병을 모아 오면 종량제 봉투로 바꿔주는 방식 등으로 수거하고 있지만 평일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네프론(수퍼빈)은 사용시간에 제약이 없고 현금화할 수 있는 리워드를 준다. 이 페트병은 오염 없이 운반되어 고부가 가치의 자원순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재활용-인공지능-자판기가-건물-앞에-설치되어-있다
종로타워에-놓여있는-페트병-캔-수거하는-자판기-recycyling-AI-robot-in-Jongno-Gwanghwamun

 

분리배출 ≠ 재활용

인공지능 로봇 네프론(수퍼빈)은 재활용 자판기를 전량 수입해오고 있던 국내 상황과 종국에는 소각과 매립되는 국내 분리수거 체계의 문제점에서 2015년 출발했다. 2019년 그린피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실질적으로 재활용되는 비율이 약 20% 에 그치고 나머지 80%는 소각되거나 매립되고 있다고 한다. 분리배출 전 세계 모범국가라는 자부심에 뿌듯해 하지만, 실상은 "쓰레기를 열심히 선별" 한 것에 크게 지나지 않는다.

 

분리배출 효율 높이기 위한 방법

20여 가지가 넘는 플라스틱의 종류 때문에 분리배출 단계부터 어려움이 있다. 2020.12.25부터는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을 따로 분리배출하도록 의무화되었지만, 깨끗하게 배출하더라도 수거와 선별 과정에서 재오염으로 재활용 효율이 떨어진다고 한다. 각 지자체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라벨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세척한 투명 페트병을 모아 오면 종량제 봉투로 바꿔주는 등의 방식으로 수거를 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시간을 내서 가야 하기 때문에 바쁜 사람들에겐 조금 번거롭다는 단점이 있는데, 인공지능 재활용 로봇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실질적인 자원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다.

 

투명페트병을-깨끗하게-가져오면-주민센터에서-종량제봉투를-준다는-안내문이다
투명페트병을-주민센터에-배출분리하는-안내문

 

네프론(수퍼빈) 특징과 설치 위치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투입되는 자원을 학습할수록 선별 정확도가 올라간다고 한다. 수거된 투명 페트병과 음료 캔은 지역별 수거센터로 모아져 잘게 부숴 PET flake 형태로 섬유 원사나 PET sheet 등으로 활용되는 밑거름이 된다. 현재 광화문, 종로, 을지로 일대에는 종각역 종로타워 입구에 네프론 순환자원 로봇이 설치되어 있고, 22.8.1부터는 KB내수동 본사와 종로구청 임시청사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이 일대 직장인과 주민들 그리고 관광객이라면, 다 마신 물병과 맥주캔을 깨끗하게 씻어서 반납하고 가는 친환경 데이트(?)를 실천해보자. 우리 동네 설치 현황이 궁금하다면 아래 수퍼빈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화문-일대에-설치된-네프론-위치현황을-지도에-표시함
광화문-종로-을지로-일대에-재활용로봇이-있는-위치

 

 

수퍼빈-SuperBin

올해의 K-모바일 스타, 수퍼빈 네프론…비대면·ESG 읽었다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올해 대한민국 모바일 서비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K-모바일 스타에 수퍼빈의 네프론이 뽑혔다. 과학기술정보통

www.superb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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