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허리디스크 질환은 거의 필연적이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근본적으로 오래 앉아있는 습관을 바꾸는 게 중요한데요, 앉아있는 시간이 긴 직업군/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시니어 등. 허리건강을 챙기면서 능률을 올리고 싶다면 모션데스크를 강력 추천합니다.
모션 데스크란?
말 그대로 위아래로 움직이는 테이블입니다. 스탠딩 책상(Standing desk), 전동 책상(Motorised desk), 높이조절 책상(Sit-to-stand desk), 리니어 액추에이터 데스크(Linear actuator desk), 워크스테이션 (Work station desk)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수동과 자동이 있는데 수동은 직접 손으로 레버를 돌려서 책상 높이를 조절하는 방식이고, 자동은 전기모터를 이용해서 버튼으로 높이를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clickworthy.tistory.com
모터 어떤 기준?
(자동) 모션데스크는 모터로 작동하기 때문에, 먼저 제조사의 모터 스펙을 비교해 보는 게 중요합니다. 주로 다리 부분에 모터가 결합되어 있는데, 이를 '리프팅 칼럼'이라고 부릅니다. (Lifting Column 들어 올리는 기둥이라는 뜻) 모터는 그 세기에 따라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게가 정해져 있어, 모터 즉 리프팅 칼럼(=모터 1개 + 다리 1개) 한 개의 하중을 고려해서 사용할 공간과 목적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아래 순서로 기준을 정해 가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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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프팅 칼럼 한 개당 최대하중 → 사용 용도에 맞게 선택 (산업용/사무실/가정용 등)
- 리프팅 칼럼의 최대높이/최저높이 → 사용자의 체형을 고려해서 선택
- 리프팅 칼럼 다리의 개수 → 많을수록 더 안정적
- 리프팅 칼럼 한 개의 두께 → 다리가 두꺼울수록 더 안정적
- 2단 or 3단 → 관절개수가 많을수록 안정적
- 다리방향 정방향 or 역방향 → 개인 선호도의 차이가 좀 더 큼
책상에 리프팅 칼럼 두 개가 부착된 형태인데 싱글모터인 경우가 있습니다. 책상을 받치고 있는 다리는 두 개이지만 모터는 1개만 들어있는 경우로, 최대하중이 그리 높지 않아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안전하고 만족도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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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글모터 = 모터 1개
- 듀얼모터 = 모터 2개 = 보통 리프팅 칼럼 2개를 의미
- 쿼드모터 = 쿼드랙 = 모터 3개 = 보통 리프팅 칼럼 3개를 의미
제조사 어떤 기준?
리프팅 칼럼을 활용한 산업용/사무용 데스크는 덴마크의 Linak 리낙을 시작으로, 독일의 Veyhl , OMT, 이 둘의 미국 합작회사인 Veyhl - OMT, 오스트리아의 LogicData 로직데이터는 최근 중국의 Jiecang 제창과 합병을 했고, 중저가 해외 판매업체로 유명한 FlexiSpot의 모회사인 Loctek 락텍 등 다양한 제조사들이 있습니다. 또한 모터를 생산하는 독일의 Ketterer, 컨트롤러를 생산하는 독일 Laing Innotech 등 핵심 부품을 부분적으로 제조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clickworthy.tistory.com
후발주자인 중국 제조사들이 가격 경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지만, 오랜 시간 인정받은 선두 업체들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무시할 순 없습니다. 모터뿐만이 아니라 다리 프레임의 경우, 접었다 펼쳤다 하는 2단 3단의 움직임은 신체로 비유하자면 다리의 무릎 관절과 연골에 따라 내구성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릎 연골을 보호하기 위한 액체가 과도하게 생성되면, 흔히 무릎에 물이 찼다고 합니다. 윤활유는 기계를 매끄럽게 할 뿐만이 아니라 마모방지, 오염방지 등 기계장치가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과도한 윤활유는 오히려 먼지나 오염을 불러일으키고, 기계가 헛도는 등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습니다. (From, btod.com)
그래서인지, 국내에서 프리미엄 의자로도 유명한 허먼밀러나 스틸케이스 등의 판매사들 제품군을 살펴보면, 프리미엄 라인 전동데스크에는 독일/덴마크 제조사 제품들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허먼밀러에 중국 제조사 제품이 들어간다는 얘기가 있는데 정확하게는, 각 자회사인 Fully나 AMQ에서 후발업체인 중국 제조사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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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저렴한 제품은 피하는 게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비싼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뜻도 아닙니다. 사용빈도가 적거나/간단한 책상용으로 사용할 목적이라면, 오히려 값비싼 모터와 프레임은 자칫 오버스펙으로 낭비일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사용 용도/사용빈도/구매예산/소비 가치관 등을 고려해서,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 개인 상황에 맞게 구매해야 만족도가 높을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고가라인으로 독일/미국/덴마크 제조브랜드. 중국 제조사 중에서는 제창이 로직데이터와 합병하면서 고가라인과 중저가라인의 중간자적인 위치로 보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덴마크 Linak 리낙이나 중국 제조사들 위주로 구매 접근성이 좋고, 허먼밀러나 스틸케이스 같은 수입 판매사를 통해서 독일, 덴마크, 미국 제조사 브랜드 제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clickworth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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