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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생활 아이템 및 정보

부엌에서 요리할 때, 야외 운동 필수품 (아이스링, 쿨링스카프)

by clickworthy 2022. 7. 13.

아이스링은 목 양측 경동맥을 따라 흐르는 혈액의 온도를 낮춰 몸 전체의 열을 빠르게 식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여름철 목을 시원하게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퇴근길, 사무실, 작업장, 골프장 등 실외 실내 장소에 제약 없이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 여름철 필수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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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이유

겨울철에도 반팔을 입을 정도로 몸에 열이 많다. 땀도 많이 흘려서 여름철에는 국소적으로 보톡스를 맞거나 땀 억제제 약을 바를 정도이다. 습하고 불쾌한 무더위에 축축 처지는 헤어, 땀냄새, 무너지는 화장, 발갛게 달아오른 피부 등등. 그에 따른 일의 능률 저하, 무기력함 등 무더위에서 최소한의 품위를 지켜줄 수 있는 아이템이 필요했다. 얼린 아이스팩을 목에 갖다 대고 누우면 금세 시원해지는 경험을 떠올렸다. 목에 두르는 쿨링 제품으로 몇 년 간 판매 1위인 업체 후기를 읽다가 우연히 제조사를 발견했다. 앰팩 플러스. 다양한 냉동 아이스 제품을 개발하고 납품을 하고 있었고 직접 판매도 하고 있었다. 결국 점보사이즈 1개, 베이직 2개, 보냉백 1개 총 3개를 구매하게 되었다.

 

제품 특징

표면은 인체에 무해한 TPU 소재를 사용했고,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서 개발한 특수 냉매제 PCM을 사용해서 물보다 빨리 얼고 유지기간이 길다고 한다. 실제로 잠깐 냉동실에 넣었는데도 금세 어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업체에서는 아래와 같은 사용시간을 얘기하고 있지만

 

  • 야외 25도 베이직 2시간, 점보 3시간
  • 야외 30도 베이직 1시간 30분, 점보 2시간
  • 야외 35도 베이직 1시간, 점보 1시간 30분

체감상 각 시간마다 약 2/3를 뺀 시간까지가 가장 시원하게 느껴졌다. 야외 25도 베이직 2시간이라면, 실제는 약 1시간 20분 정도까지가 가장 시원하게 느껴졌다. 목이 찬 기운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더 이상 차갑다고 못 느끼는 걸 수도 있겠다. 손으로 만져보면 여전히 차갑게 느껴지므로 업체 얘기도 일리가 있다. 평균적인 체온은 36.5도이지만 모든 사람이 다 같은 체온을 유지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마다 체감시간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사용후기 

목에 얼린 아이스링을 차는 순간 시원함이 바로 느껴진다. 쿨링 제품이라고 할 만큼 착용 전후로 열감이 줄어드는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외부 이동 시에 보냉백 그물망에 얼린 아이스팩을 넣고 아이스링 여분을 넣고 다니고 있다. 추가적으로 UV 차단 양산 하나 챙기면 여름날 대낮 이동에도 겁먹을 필요가 없다. 아이스링은 나처럼 땀과 열이 많은 사람들에겐 말할 것 없고, 여름날 부엌에서 요리를 할 때, 골프나 등산 같은 외부활동을 할 때, 특히 무더위에 작업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나 불 앞에서 장시간 조리하시는 분들에게도 유용할 것 같다. 

 

보냉백을-열고-아이스링을-넣은-모습
보냉백에 베이직 사이즈를 넣은 모습

 

얼핏 보면 초창기 구형 블루투스를 목에 건 듯한 것 같은데, 예상보다는 착용 시 옷 착장과 이질감이 적었다. 점보사이즈는 베이직보다 목에 닿는 면적이 넓어 더 시원하게 느껴져서, 또 구매해야 한다면 무조건 점보사이즈로 구매할 예정이다. 점보 사이즈는 블랙과 블루 두 컬러만 있어서 고민이 있었는데, 얼게 되면 한쪽면은 하얗게 변하므로 그날 옷 착장에 따라 바꿔낄 수 있어 외부 착용에 좀 더 유용해 보인다. 

점보사이즈를-목에-착용한-모습
블랙 점보사이즈 옷 착장에 맞춰 반대편으로 착용

+추가적으로, 에어컨의 냉매가 환경에 엄청난 악영향을 준다는 얘기를 들었다. 실내에서 아이스링을 착용하고 최대한 선풍기로 견뎌본 결과, 에어컨 3시간 틀 것을 2시간 트는 식으로 사용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너무 습하지만 않는다면, 아이스링 착용으로 에어컨 사용시간을 더 줄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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